천연기념물 제217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산양의 보전과 복원 계획이
본격 추진됩니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은 오늘
산양의 보전.번식 계획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환경부에 서식지 외 보전기관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에버랜드 동물원이 서식지 외 보전기관 지정을 신청함에 따라
곧 승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되면
정부의 예산지원 아래 멸종되거나 멸종 위협에 처한 야생동식물을
인위적으로 증식시켜 서식지에 복원할 수 있게 됩니다

산양은 민통선 부근과 설악산 지역에 30여마리 살고 있으며
월악산에도 에버랜드가 94년부터 3차례에 걸쳐 풀어놓은 6마리와 새끼 등
10여마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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