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불자회가 통합돼 새로 출범했습니다.

한나라당 불자회는 18일
불자의원과 불자 원외지구당 위원장 간담회를 열어
불자의원 모임과 불교신도회로 이원화돼 있던
불자모임을 불자회로 통합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회장에 하순봉 최고위원을 선출했습니다.

또 불자의원과 원외위원장들을
전국 16개 시도별 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김학송 의원과 손희정 의원을 총괄간사로 해
실무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18일 간담회에서
이회창 대선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당차원에서 불교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불교에 대한 외연을 넓히는 것이
곧 당의 지지기반을 확대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하순봉 회장도 인사말에서
한나라당이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불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반성하고 있다면서
불자회를 조직적으로 활성화해
뜻하는 바를 이뤄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 소속 불자의원은
모두 26명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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