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컬링의 새역사 작성, 아시아 최초 은메달

'팀 킴' 여자컬링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 올림픽 결승에서 스웨덴에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결승전에서 스웨덴에 3-8로 패했습니다.

스웨덴이 빈틈 없는 플레이로 점수 차를 크게 벌리자, 대표팀은 9엔드 후 상의 끝에 스웨덴에 패배를 인정하고 승리를 축하하는 악수를 청했습니다.

대표팀이 이번 올림픽에서 경기를 먼저 끝내며 패배의 악수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표팀은 아쉬운 표정으로 마지막 경기를 마쳤지만, 이들은 올림픽 은메달로 한국 컬링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아시아 국가가 올림픽 결승에 진출한 것 자체가 처음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올림픽에서 컬링 은메달을 따낸 최초의 아시아 국가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