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통일부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과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과 고위급대표단의 구체적 일정 등 실무적 문제들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측은 지난 22일 고위급 대표단이 내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경의선 육로로 방남한다고 통지했고 우리는 이를 수용했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 등 고위급 대표단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과 잇따라 회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방한한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을 단장으로한 미국 대표단 인사가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접촉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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