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우리나라 김태윤 선수가 '깜짝 동메달'을 땄습니다.

김태윤 선수는 오늘 강릉에서 열린 남자 1000m 경기에서 1분8초22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선수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김태윤 선수는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넘어져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후 올림픽 준비에 매진해왔습니다.

함께 출전한 차민규 선수와 정재웅 선수는 각각 12위와 13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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