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일본 도쿄에 있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중앙본부 건물 앞에서 우익단체 관계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총격 사건을 저질렀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들 남성 2명은 새벽 4시쯤 차량으로 도쿄 지요다구 조선총련 중앙본부 인근에 도착해 출입문을 향해 권총을 수 발 쐈습니다.

총알은 출입문에 맞았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현장에서 경계활동을 하던 경시청 기동대원이 이들을 건조물 손괴 혐의로 붙잡아 자세한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NHK는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남성 2명은 우익단체 관계자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