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늘 "공정한 시장경제를 확립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올해 목표라며, 제도화를 넘어 시장 관행과 실질적 거래조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공정거래실천모임과 서울대 경쟁법센터 등이 서울 쉐라톤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올해 공정거래정책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해 주요 성과로 "갑을관계 개선과 재벌개혁, 그리고 경쟁촉진, 소비자보호 등을 제시하면서, 특히 공정위 신뢰제고 방안을 시행하고, 외부인 접촉 관리규정 등을 마련하는 등 법집행체계와 조직 혁신을 통한 신뢰회복을 추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공정경제를 실현하고 혁신성장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대기업집단의 경제력 남용 방지와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공정한 거래기반 조성과 소비자 권익 보호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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