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꼽히는 노원구 중계동 104번지 일대 백사마을이 저층형 임대주택과 소규모 아파트로 개발됩니다.
서울시는 백사마을 부지의 약 22%인 약 4만2천 제곱미터에 골목길과 작은 마당 등을 갖춘 옛 주거 환경을 보전하고 저층형 임대주택 6백98가구를 건설하는 ‘주거지보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또 나머지 부지에 대해서는 기존의 낡은 주택을 허물고 아파트 천8백40가구를 짓기로 했습니다.
시의 백사마을 개발은 기존 재개발에 도시재생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하는 형탭니다.
배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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