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경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출신인 권전탁(사진 오른쪽)·임종식 교육감 예비후보가 후보단일화를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잇다.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6.13 지방선거 경북도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권전탁·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습니다.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앞뒤로 지낸 두 예비후보는 오늘(22일) 경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단일화를 위한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두 후보는 조속한 시일 내 후보 단일화 실현, 양측이 합의해 경북도민 일반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결정, 단일화 후보가 결정되면 승복하고 결정된 후보를 돕는다 등 6가지 합의내용도 내놓았습니다.

두 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교육계의 분열을 막고 ‘몰아주기 투표’로 경북교육이 파행으로 치닫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교육계 안팎의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여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북교육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선공후사(先公後私)마음으로 단일화를 선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후보는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여론조사기관을 선정해 다음달 초에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12일께 조사결과를 공동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두 후보가 보수후보 단일화에 시동을 걸면서 경북교육감 후보의 단일화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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