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 413곳의 급식에 현미를 섞은 밥이 나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밥상을 직영 조리하는 학교에 현미 구입비로 6억3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교들은 전체 양곡 사용량 가운데 현미 비율이 10∼20%가 되도록 밥상을 차릴 예정입니다.

이는 학생들의 건강을 고려한 것으로 시 교육청이 지난해 4월부터 8개월간, 4개 학교를 대상으로 현미를 섞은 밥을 포함한 식단을 시범 운영한 결과 학생 55%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올해 현미 학교밥상 외에 친환경 학교밥상, 나트륨·당류 줄이기 시범 학교를 운영해 학생 건강 증진 효과를 살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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