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경계작전중 민간인을 구조한 53사단 태종대연대 김민수(왼쪽) 하사와 강연찬 일병<사진제공=육군53사단>

해안소초 장병들이 근무중 자살을 시도하는 민간인을 구조해 귀감을 사고 있습니다.

육군53사단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33분쯤 태종대 연대 해안소초 감시장비 운용병인 강연찬 일병과 상황간부인 김민수 하사가 근무중 22살 여성 A씨가 선착장 주변에서 서성이는 것을 예의주시하다 바다로 뛰어내리자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변에 상황을 전파했습니다.

A씨는 현장에 도착한 항만소방서 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처음 여성을 발견한 강일병은 “여성의 모습이 위태로워 보여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직감했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해안경제작전을 위해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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