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방한 기간 북한 문제에 집중할 계획이 없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백악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방카가 내일부터 3박 4일간 이뤄지는 방한기간 미국 선수를 응원하고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방카 고문이 탈북자들과 면담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북한 인사와 만나거나 대중연설을 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이방카가 내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북미대화를 비롯한 북핵 문제를 둘러싼 트럼프 태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