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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당국이 수중문화재 보호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섭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내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2018 서울국제 스포츠레저산업전’에 참가해 수중문화재 발견신고 활성화를 위한 신고 절차와 발견신고에 따른 보상금 지급 등 수중문화재의 보호와 관련된 제도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의 주요 수중문화재 조사의 시작은 대부분 어업 활동 중 확인된 유물의 발견신고로 이뤄졌고, 지난 2014년에는 경기도 안산의 대부도 갯벌에서 낙지잡이를 하던 주민이 갯벌에 묻혀있는 고선박을 신고하면서 대부도2호선 발굴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수중에서는 육상보다 눈으로 문화재를 확인하기 어려워 무엇보다 어업 종사자들의 발견신고가 중요하다"면서 "최근에는 여가생활을 즐기는 스킨스쿠버 동호인들도 증가해 수중문화재 보호에 대한 폭넓은 인식 전파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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