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 선수가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쇼트 프로그램에서 톱 10에 들어가며, 김연아 선수 이후 첫 올림픽 톱10 진입에 한발자국 더 다가섰습니다.

최다빈 선수는 오늘,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7.54점, 예술점수 30.23점을 합쳐 67.77점을 받아 여자 싱글 30명의 선수 가운데 8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김연아 선수를 제외한 국내 선수의 올림픽 쇼트프로그램 점수로는 최고점입니다.

최 선수는 모레 오전에는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올림픽 톱10 진입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하늘 선수는 54.33점으로 21위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점에는 못 미쳤지만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큰 실수 없이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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