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미간 자유무역협정, FTA가 체결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전 서울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코스타리카와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파나마, 니카라과 등 중미 5개국과 한·중미간 FTA체결에 정식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미간 FTA 체결은 지난 2005년 협상이 시작된 후 2년 8개월 만으로, 아시아 최초 입니다.

정부는 이번 중미간 FTA 체결로 대중미 기업 진출 확대를 비롯한 수출 증가, 일자리 창출과 GDP 증가 등 각 분야별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는 발효 이후 15년간 5억 8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개선과 2조5천억원대 생산 증가 효과가 기대됩니다.

정부는 한·중미간 FTA가 올해 상반기 발효될 수 있도록 국회 비준동의 요청 등 후속절차를 서두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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