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대구의 산불위험지수가 ‘높음’ 단계에 이르러,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대구의 산불위험지수는 지난 19일 이후 ‘높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북의 경우 가뭄이 심각한 상태지만 산불위험지수는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석달간, 대구의 강수량은 32.5㎜로 평년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고, 경북 역시 강수량은 29.4㎜로 평년의 41% 수준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산불위험지수가 ‘높음’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은 산불이 발생할 확률이 66~85%에 이른다는 의미입니다.
정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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