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 주의 한 중학교에서 또 총기 사고가 나 학교가 봉쇄됐습니다.

미국 현지 방송 등에 따르면 잭슨 메모리얼 중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이 어제 등교 시간 직전 남자 화장실에서 총기를 발사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학생은 없는 가운데 이 학생은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이며 현재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관내 학교에는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말라는 경보가 학부모들에게 전달됐고, 인근 초등학교 4곳까지 모두 봉쇄됐습니다.

한편 지난 14일 17명이 숨지는 총기 참극이 벌어졌던 플로리다 주 고등학교 소속 교육구 관내 학생들이 일제히 거리로 나와 총기를 규제해달라며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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