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계 전반으로 성폭력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성폭력 실태 조사를 강화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달중으로 예술인복지재단에 신고상담센터를 만드는 등 영화와 연극 등 분야별로 성폭력 신고센터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해습니다.

또 익명성이 보장되는 온라인 창구인 '성고충 상담·신고'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지난해 시범 실시한 성폭력 실태조사도 강화해 올해는 문화예술과 영화와 출판, 대중문화산업, 체육으로 분야를 세분화해 성폭력 피해 실태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한편 문화재청은 성폭력 논란에 휩싸인 국가무형문화재 하용부 씨에게 전수교육지원금 지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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