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연기된 한미연합훈련 재개 시기와 관련해 “추가 정보는 올림픽 이후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리스 로건 미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한 국내 언론과의 서면인터뷰에서 “한미 양국은 동계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연례적인 연합군사훈련의 시작을 올림픽과 겹치지 않도록 했다”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로건 대변인은 이어 “현시점에 중점을 두는 것은 올림픽의 안전과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난 다음 달에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겠다는 의미로, 우리 정부와 같은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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