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3000미터 계주에서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심석희와 최민정, 김아랑, 김예진 선수가 나선 여자 대표팀은 오늘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4분 7초 36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아랑과 심석희 선수의 터치 상황에서 선수들이 걸려 넘어지는 일이 발생했지만, 최종 판정에서 캐나다와 중국이 실격 처리됐고, 우리 대표팀의 금메달이 확정됐습니다.

이번 결과로, 여자 1500미터 우승자인 최민정 선수는 평창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들 가운데 처음으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또, 김아랑 선수와 불자인 심석희 선수는 지난 2014년 소치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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