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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가 총림 방장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을 다시 개최합니다.

조계종 제15교구본사 통도사는 동안거 해제 직후인 3월 9일 오후2시 설법전에서 산중총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통도사는 지난해 4월 전 방장 원명스님의 임기 만료에 따라 두차례 산중총회를 소집했으나 성원 미달로 후임 방장을 선출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열린 산중총회에서도 구성원 473명 가운데 199명이 참석해 과반에 이르지 못해 결국 방장 선출이 무산됐습니다.

후임 방장 선출이 1년여간이나 미뤄지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방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산중 내에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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