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첫 달인 지난달 서울 강남 지역 집값이 급등한 가운데, 거래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남 4구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3천 386건으로 1년 전보다 103.2% 증가했습니다.

강남 지역 전체 거래량은 7천6백건으로 지난해 1월보다 72.6% 늘었고, 강북은 7천5백건으로  55.9% 증가했습니다.

서울지역 전체 거래량은 만5천107건으로 63.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남 4구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 수요가 집중돼 집 값이 오른데다, 지난해 1월 설 연휴 기저효과도 작용해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지방 거래량 3만3천건으로  1년 전보다 1.6%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세종시는 무려 178.9%나 급증하는 등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