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산조선소가 폐쇄된데 이어 오는 5월 한국GM 군산공장이 완전 폐쇄하면 전북 고용시장에 적지 않은 충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지난해 전북의 취업자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 등의 영향으로 2016년보다 2만명 정도 감소했습니다.

여기에다 한국GM 군산공장이 오는 5월 말까지 완전 폐쇄하면, 관련 산업 종사자를 포함해 만명 이상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자동차와 조선업이 부진하면서, 전북 외에도 부산과 울산, 경남 등 관련 산업이 들어선 지역의 경제 지표가 부진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부산과 울산, 경남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보다 각각 6.1%와 3.9%, 1.1% 감소했습니다.

 사드 배치에 따른 갈등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제주도의 서비스업 생산지수 증가율이 축소됐습니다.

지난해 제주도 서비스업 생산지수 증가율은 2.7%로, 2015년 6.4%과 2016년 6.9%보다 최고 4.2%포인트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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