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생산단계 수산물 만3천건 대상 중금속, 방사능도 검사강화

정부가 고등어와 명태 등 주요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합니다.

해수부는 오늘 ‘2018년도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생산단계 수산물 만3천건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물량은 지난해 만2천5백건 보다 4% 늘어난 만3천건입니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기존 4개 지자체에만 지원됐던 안전성 검사 장비를 6개 지자체에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는 고등어·명태·갈치·넙치·오징어 등 대중성이 높은 품종과 최근 5년간 부적합 발생 이력이 있는 품종 등 중점관리 대상 수산물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또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상 품종과 수량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여름철 식중독 등 감염성 질환 발생에 대비해 수산물과 바닷물의 콜레라균 존재 여부를 추가 검사하고, 참치·상어류 등에 대해서는 중금속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패류 안전관리를 위해 상시 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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