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기간 이동 인구가 당초 예상 보다 2.1% 많은 3천 344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이동 인구는 당초 예측치 3천 274만명보다 70만명(2.1%) 많은 3천 344만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모두 2천 217만대로, 당국 예측치(2천 120만대) 보다 4.6%(97만대) 늘어났습니다.

또, 설 명절 연휴기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천 685건으로, 지난해 설 명절 기간(2천352건) 보다  28.4%(667건) 감소했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3명으로 지난해(43명)와 비교해 23.3%(10명), 부상자 수는 2천 269명으로 지난해(4천78명)에 비해 44.4%가 줄었습니다.

특히, 이번 설 연휴기간에 철도와 항공, 해운 분야에서는 다행히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간 통행량은 모두 천 429만대로 지난해 설 연휴 3일간(1천275만대) 보다 12.1% 늘었습니다.

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금액은 모두 575억원(재정도로 442억원, 민자도로 133억원)인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지난 9일 개막식 이후 이날 현재까지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객은 약 81만명으로 나타났습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관중 및 운영인력 수송은 셔틀버스 증차 및 운영방식 변경 등으로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