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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립 금강대학교 제7대 총장에 송희연 한국개발연구원 전 원장이 취임했습니다.

송 총장은 학령인구 급감 시대에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교수진 확보 등 6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잡니다.

 

천태종립 금강대학교 제7대 총장에 송희연 전 한국개발연구원장이 취임했습니다.

송 총장은 학령인구 급감 시대에 지방대학은 안팎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를 극복할 6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 확보와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역 특성화 산업을 선도하고, 해외 유학 지원과 외국유학생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희연 총장은 이러한 과제들을 실천해 소수정예의 강소대학를 만들어나가자고 호소했습니다.

[송희연 총장/ 금강대학교: 우리 대학은 소수정예의 강소대학으로서 글로벌 융합 형 혁신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숭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6가지 실천과제를 우리 금강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와 영감과 열정을 총 동원해서 적극 실천한다면 우리대학이 직면하고 있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을 어느 정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은 법인 사무처장 월장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신임 총장은 우리나라 경제학 분야의 권위자이자 글로벌 인재육성에 남다른 안목을 지녔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금강대학교가 새로운 총장의 취임을 계기로 학교와 종단이 더욱 협력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월장 스님/ 법인 사무처장 (천태종 총무원장 축사 대독): 오늘의 취임식이야말로 금강대학교가 새로운 도약과 웅비의 날개를 펼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종단과 금강대학교는 더욱 분발하고 협력하여 소수정예 대학의 면모를 가다듬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송희연 금강대 7대 총장은 1961년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경제학석사와 박사를 받은 후 한국개발원과 산업연구원, 해운산업연구원 원장을 역임했습니다.

학령인구 급감 시대에 지방 중소 종립대학이 처한 안팎의 어려움을 신임 송희연 총장이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됩니다.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성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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