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들어 지난 한 달 동안 판매된 담배 중 궐련형 전자담배 비중이 지난해 12월보다 3% 포인트 증가한 9.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지난해 11월 7.3%에서 12월 6.1%로 낮아졌다가  지난달 다시 높아진 것입니다.

이는 전자담배 판매점이 크게 늘어난데다 일반 담배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제품을 바꾸는 흡연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기획재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한편, 올들어 지난 한달 동안 판매된 전체 담배량은 2억5천만 갑으로 1년 전보도 9.1% 감소했고, 담뱃세 인상 전인 지난 2014년 1월보다는 2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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