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귀경길 정체가 마지막 고비를 넘어서 정체구간이 차츰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15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시속 40㎞ 이하의 속도를 내는 정체구간은 총 70.3㎞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24㎞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23.3㎞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오후 5시에 승용차로 출발할 경우 서울 요금소까지 대전에서 2시간, 강릉에서 2시간 30분, 광주에서 3시간 50분, 부산에서 4시간 50분이 소요됩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3시 30분에 총 101.2km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빚으면서, 혼잡이 절정에 달했지만 이후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고, 오늘 밤 9시쯤이면 해소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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