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열린 수산가공기업의 일본, 베트남 수출상담회 장면.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올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북방·신남방시장 개척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통상확대 수출 마케팅전략을 본격 전개합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4억원을 투입해 24개의 수출마케팅을 지원합니다.

신북방 수출마케팅사업으로 러시아, CIS, 중국 등에 4차례 무역사절단을 파견합니다.

또 신남방 수출마케팅사업과 연계해 동남아 한류우수상품전, 전시회 참가와 무역사절단, 동남아 바이어초청 상담회, 인터넷마케팅사업에 300여개 업체를 파견합니다.

이달 중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에 무역사절단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국, 동유럽 등 17차례 160개사가 참여하는 통상사절단으로 파견합니다.

3월에는 28회 중국 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와 러시아 섬유제조가공전시회 등 30여회 외국 전시박람회에 300여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합니다.

연도별 수출추이. 경북도 제공

아울러 통상주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등과 연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특별판촉전, 해외시장조사, 통번역 등 맞춤형 지원사업도 확대합니다.

경북도는 지난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16.9% 증가한 449억 달러를 수출해 무역수지 흑자 30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수출 500억달러, 무역수지 흑자 35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김관용 도지사는 “신남방·신북방정책을 추진해 수출도 늘리고 이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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