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스키 이미현 선수가 0.2점 차로 안타깝게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미현 선수는 오늘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72.80점을 받아 출전 선수 23명 가운데 1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는 상위 12명이 결선에 나가는데, 12위를 차지한 미국의 매기 보이신 선수는 이미현 선수보다 불과 0.2점 앞섰습니다.

이미현 선수는 1994년 10월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지만 1살 때 미국으로 입양된 뒤, 2015년 특별 귀화를 통해 국적을 회복한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이미현 선수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낳아준 부모를 만나고 싶다"는 말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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