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가 독일 민휀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개막한 뮌헨안보회의에서 북핵 위협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은 "군사적 수단은 재앙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면서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국제사회에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과 미국이 만나 의미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북한을 압박해 협상 테이블에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는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사무총장도 "북한이 모든 나토 회원국에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미국 뿐 아니라 모든 동맹이 북한 미사일의 사정권 안에 있다"면서 "정치·외교적 수단과 함께 효과적인 경제 제재를 수반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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