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남녀들이 명절 느끼는 가장 큰 부담은 부모, 친척들의 '잔소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근 2, 30대 미혼남녀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0%가 '부모와 친인척 어른의 잔소리'가 명절에 가장 부담된다고 꼽았습니다.

이어 '가족 용돈과 선물로 인한 큰 지출'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19%로 두번째로 많았고, '귀성길 차표 전쟁과 교통체증'은 그 다음인 16%를 차지했습니다.

'명절 잔소리' 가운데 가장 듣기 싫은 문제는 결혼과 취업이 차례로 1,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 연휴 후유증 극복 방법에 대해선 가장 많은 27%의 여성이 "사고 싶었던 물건을 산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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