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 주에서 일어난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관공서 조기 게양을 지시하고 범죄 징후가 당국에 신고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플로리다 총격범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는 수많은 징후가 있었다"면서 "이러한 사례들은 항상 당국에 보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더글라스 고교 총격사건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이들과 슬픔을 함께 나눈다"면서 하루동안 전국 관공서에 조기를 달도록 지시했습니다.

앞서 미국 플로리다 주의 더글라스 고교에는 퇴학당한 19살 총격범이 반자동 소총을 난사해 17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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