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자컬링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첫 경기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를 완벽히 제압하며 승리했습니다.

김은정 주장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오늘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1차전에서 캐나다를 8-6으로 꺾었습니다.

캐나다는 경기 중 도저히 승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한국에 패배를 인정하는 악수를 청했습니다.

캐나다는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13전 전승으로 우승한 최강팀으로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힙니다.
 
4인조 컬링은 10개 출전팀이 예선에서 한 번씩 맞붙어 순위를 정하고, 상위 4개 팀만 준결승에 진출합니다.

우리나라는 첫판에서 최강팀을 잡아내면서 준결승 진출의 중요한 토대를 다지며 완벽한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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