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오늘부터 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립니다.

올해 베를린영화제에는 모두 4편의 한국영화가 초청됐는데, 모두 비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공식 경쟁 부문 초청작 24편에는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김민희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홍상수 감독은 신작 '풀잎들'로 포럼 섹션에 초청됐습니다.

박기용 감독의 '재회'와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도 각각 포럼 부문에서 관객을 만납니다.

이와 함께, 김기덕 감독은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으로 파노라마 스페셜 섹션에 초청됐습니다. 

올해 영화제 개막작으로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아일 오브 독스'가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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