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북한의 '남북 정상회담' 제안 이후 거론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에 관해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오늘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인 핵 포기를 약속하고 구체적 행동을 취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베 총리는 "우리의 목적은 비핵화"라면서 "북한이 미소 외교를 전개하는 배경에는 국제사회의 압력 강화가 있다"고 덧붙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아베 총리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대북 압력노선에 완전히 일치했다"며 "대북 압력은 미국 정부 관계자와 확인을 끝낸 사항"이라고 강조했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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