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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룡사 회주 정우스님 인터뷰...30년 세월 ‘월간 佛陀’로 문서포교 정진
김봉래 기자 | 승인 2018.02.18 12:02

1. 먼저 ‘월간 불타’와 함께 한 30년의 소회는 어떠하신지요?

1985년도에 구룡사 (주지) 소임을 맡았으니까 벌써 30년이 지났고 그런 과정 속에서 부처님 금란가사를 통도사에서 모셔와 1,400년만에 처음으로 서울 법회를 했었는데 그 때 모이는 불자들과 함께 하면서 출발했던 것이 기도였고 법회였고 그리고 문서포교의 일환으로 월간 붓다지를 발간하게 되었고 벌써 360호, 만30년이 되었습니다. 한 세대를 함께 어울려 살았다는 것도 적은 시간은 아닌데 또 새로운 30년을 우리가 내다볼 수 있는 기회를 삼아야 되겠다는 게 현재의 심정입니다.

2. '월간 불타'를 창간하실 때 불교계 내외 상황과 창간 취지를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문서라는 건 글로 전달하는 것인데 순수한 종교의 부처님의 가르침을 훼손하지 않고 시대에서 목말라하는 시대의 언어를 선택해 전달하기 위한 것이 문서포교가 아니었을까 그렇게 생각이 되고, 한달 한달 그곳에 정성을 쏟았고 그것이 어언 30년이 되었다는 것이고, 그래서 현재로서는 인터넷, 그리고 전자책을 통해서도 함께 공유해야겠다는 생각, 그리고 붓다TV라는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도 끊임없이 스님들의 법문을 홍포하고 있지만 전법하고 있지만 곁들여서 그 매체를 통해서도 우리 문서를 볼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했고 하고 있습니다.

3. '월간 불타'는 항상 은사이신 노천 월하 대종사님(전 조계종 종정)의 법어를 필두로 회주스님의 말씀, 그리고 전문가 등의 이야기들이 이어지는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요, '월간 불타'의 가장 큰 성과라면 어떤 걸 들 수 있을까요?

생각보다 많이 잡지를 접하는 문들이 많다는 것, 또 해외에도 많이 발송되고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그늘졌다고 표현할 수 있는 군부대나 특수한 시설들이죠 교도소 같은데 또 오지라고 표현할 수 있는 시골같은 사찰에도 저희 잡지를 보내드리고 우리는 유가지라고 보기에는 일련의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면서 만들어지는 책이, 그러니까 절에 오는 이들에게는 발송하지 않습니다. 구룡사나 여래사 등 포교당에 와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오지 않는 이들 또 구룡사 초기에 수많은 곳에서 수많은 이들이 만 부처님을 동참해줬던 그 인연들 그곳을 향해서 지금도 30년이 되었지만 지금도 한결같이 그 곳에는 발송하고 있고, 또 몇 달 전부터 전자책이라고 하는 매체의 홍보를 통해서 직접 컴퓨터로써 받아볼 수 있도록 지금 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알려져야 되겠지요. 지금 붓다TV 같은 인터넷은 하루 적게는 만명에서 2만명 정도 매일 들어오고 아마 지금까지 접속자가 3천만명이 넘는 걸로 비춰볼 때 매일 접속해서 붓다지를 통해서도 볼 수 이들이 만명이 넘는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연인원으로는 굉장한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비정치, 정치적인 것은 한번도 거기에 수록해 본 일이 없다는 점도 있습니다.

4. 조계종 총무원의 총무부장 소임을 맡고 계신데요, 종단적으로 혹은 불교계 차원에서 건의하고 싶은 부분이 계시다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요즘 보면 종교인구가 자꾸 줄어든다고 표현들을 하고 있는데 그건 부정적인 생각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보면 물질의 풍요가 종교를 희석시킨다고 표현을 해야 되나 안개 속에 갇히는 것처럼 오리무중이 되게 한다고 하는 그런 걱정들도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종교는 윤활유이어야 하고 비타민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종교의 본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세상에 밖으로 노출되고 드러나서 우지좌지하는 것은 종교의 본래의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종교는 있는 듯 없는 듯, 종교는 믿는 듯 안믿는 듯 하는 것처럼 세상에는 비쳐도 신심이라는 생명력을 지니고 발심한 자들이 진지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것이 종교의 역할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5. 네 앞으로 계획이 있으시다면 소개해 주셨으면 합니다.

하루하루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우리 구룡사에서 초기부터 내가 늘 염원했던 것이 부처님 품안과 따뜻한 가정을 둘로 보지 않는다는 것. 그러니까 어쩌면 부처님 품안이라는 자비의 근본이 각 가정에서도 그렇게 함께 어울림을 가지면서 서로 배려하고 탁마하고 관심 갖고 그렇게 살아가는 그 모습이 종교에서 해야 할 몫의 일이라고 생각해서 나는 그렇게 뭐 크게 비전 제시를 할 만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허허허.(끝)

김봉래 기자  kbrbu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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