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악화 등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의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취업자는 119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만8천명 줄었습니다.

이는 9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취업자 수가 12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3년 9월 이후 4년 4개월 만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의 취업자가 2만 9천명 감소해 가장 많이 줄어들었고, 개인·공공서비스업과 제조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달 경북 취업자는 137만3천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만5천명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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