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남 전 대구시 환경녹지국장이 대구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최 전 국장은 오늘(24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에서 국비지원을 가장 많이 받는 더불어민주당 구청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최 전 국장은 또 K2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을 위한 민관군 합동지원 태스포스 구성, 범물-대구스타디움-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3호선 연장, 안심공업지역 용도변경 후 제2메디컬센터와 명문 사립고등학교 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최해남 전 국장은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 대구시 청소년과장과 과학기술과장, 녹색성장정책관, 환경녹지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계명대 겸임교수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상임부회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최 전 국장은 최근까지 자유한국당 당원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의 인재영입 차원에서 민주당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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