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너럴모터스, GM 군산공장 노조가 오늘 오전 '공장 폐쇄 철회를 위한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사측의 공장 폐쇄 결정에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금속노조 한국 GM지부 군산지회는 "GM의 일방적인 공장 폐쇄 통보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전 조합원과 함께 잘못된 결정을 되돌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특히 "GM 측이 군산공장 근로자와 전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장폐쇄를 통보했다"며 "조합원 2천 명과 그 가족의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를 아무렇지도 않게 손쉽게 결정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노조 측은 오늘부터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열어 향후 투쟁 방침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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