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한 바른 미래당이 어제 공식 출범한 가운데 대구지역 당 조직 통합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바른정당 대구시당 통합추진위원회는 오늘(14일) 바른정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당의 시당 조직을 빠르게 통합해 지방선거에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류성걸, 사공정규 두 공동위원장은 좌우 양극체제와 지역의 독과점 정치를 타파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통합추진위원회는 앞으로 바른미래당으로의 통합을 빠르게 추진해 참신한 인재를 영입하고 6.13 지방선거에서 대구지역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오늘 오후 6시 30분부터 동대구역에서 설 귀성객 인사를 통해 설 민심 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