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 대피요령을 담은 지침을 만들어 일선 학교에 배포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각급 학교가 위기관리안내서를 작성할 때 기준이 되는 지침서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를 대비한 대피 행동을 대폭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지침서에는 미사일 발사를 위기 상황으로 추가해 낙하장소에 관한 정보가 있을 때까지 실내에 있으라는 등의 행동 요령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초부터 각 지자체에 미사일 대피 훈련을 하라고 요청하고, 직접 지자체들과 함께 시민을 동원한 대피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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