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증상에도 자신의 몸에 큰 병이 생긴 것 같다고 걱정하는 '건강염려증'으로 진단받는 환자가 한해 4천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재작년 병원에서 건강염려증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모두 3천 817명으로, 연령별로는 60대가 21%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인구의 5%가 겪는 것으로 추정되는 건강염려증은 의사로부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아도 질병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에 계속 병원을 옮겨다니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 건강염려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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