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설 연휴기간 전국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 교통관리에 경찰 헬리콥터 16대를 투입합니다.

경찰청은 이 기간 6백 미터 상공에서 차량번호를 인식할 수 있는 고성능 항공카메라를 장착한 헬기 투입으로, 지정차로 위반이나 갓길 주행 등 얌체운전과 난폭, 보복운전 차량을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응급환자 이송과 사고 현장 주변관리도 담당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는 평창동계올림픽과 겹치는 데다, 짧은 연휴로 귀성, 귀경 소요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헬기를 이용한 특별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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