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 안에 종이신문이 아예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마크 톰슨 뉴욕타임스 CEO는 미국 경제매체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인쇄물 형태의 뉴스를 접할 수 있는 시기는 10년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또 "종이 신문이 최대한 살아남기를 바라지만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고 있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종이신문이 사라진 이후에도 뉴스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회사를 키워갈 수 있도록 디지털 부문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11년 온라인 유료화를 시작한 뉴욕타임스의 현재 정기 구독자는 350만 명이며, 이 가운데 온라인 유료 구독자는 250만 명으로 종이신문 구독자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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