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성불사 주지 학명 스님이 오늘 법랍 59년, 세수 72세를 일기로 입적했습니다. 

학명 스님은 1960년 출가해, 76년에는 성불사를 중창하고 지역 포교에 매진해 왔습니다.

이때부터 스님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불우가정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왔습니다.

또, 스님의 법호를 딴 벽담장학회를 설립해 2001년부터 매년 인재불사를 위한 장학금을 지원해 오기도 했습니다.

학명 스님은 꾸준히 동국대학교에 교육기금을 기부하기도 해, 동국대는 스님의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2010년 동국대 문화관에 '학명세미나실'을 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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