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녹색당 소속 신지예씨가 첫 후보자로 등록했습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전, 녹색당 신지예 후보가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시선관위 사무실을 찾아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운동용 명함을 만들어 배포할 수 있으며, 어깨띠나 표지물 착용,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 홍보물 발송도 허용됩니다.

현재 서울시장 후보자로는 현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박영선, 신경민, 우상호, 이인영, 정청래, 전현희, 추미애, 안철수, 김성태, 나경원, 노회찬 국회의원과 황교안 전 법무부장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20여명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시의원과 구의원, 구청장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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