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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트] "김영란법 개정으로 설 선물 매출↑"..."명절음식 식중독 주의해야"
장희정 기자 | 승인 2018.02.15 18:30

 

 

올해부터 부정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이 개정되면서 농수산물 선물의 상한액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랐는데요.

설 선물시장에는 모처럼 온기가 돌았다고 합니다.

설을 하루 앞두고 집중취재로 들어봅니다. 장희정 기자!

 

 

김영란법이 바뀌면서 올해 설 선물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요?

 

네, 지난 1월부터 김영란법이 개정돼 농수산물 선물의 상한액이 당초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랐습니다.

당장 이번 설부터 효과가 나타났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의 말을 들어보시죠.

[인서트1]

[청탁금지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서 실제로 유통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농협 하나로마트의 설 선물 사전예약판매 실적은 전년 설에 비해 65.3%가 증가하고..]

정부가 전국 백화점과 대형 유통업체를 조사해본 결과, 이번 설 선물 매출은 전체적으로 24% 정도 늘었습니다.

특히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 선물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농식품부 김정욱 유통소비정책관의 말입니다.

[인서트2]

[백화점과 대형유통업체를 파악한 결과 올 설 선물 판매액이 전년대비 23.5% 증가했고 크게는 79%까지 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5만원에서 10만 원선의 매출액이 하나로 마트의 경우는 360%까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설 선물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과일과 수산물이었고요.

매출 증가의 일등공신은 법인이었습니다.

김영란 법 개정으로 부담을 덜은 법인들이 10만 원짜리 농수축산물 선물을 대량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설에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든 비용은 얼마나 되나요?

 

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의 조사 결과, 전통시장은 24만8천원, 대형 마트는 35만7천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전통시장은 1년 전보다 1.4% 떨어진 거고, 대형 마트는 5.1% 오른 겁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비교해 보면,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하는 게 10만원 정도 더 쌌습니다.

설 성수품 가격을 전반적으로 보면 지난해보다 저렴한 편이었는데요.

재배면적 확대와 작황 호조로 출하물량이 늘면서 무와 배추 가격이 전년보다 각각 39%, 3% 정도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설 명절에는 한 번에 많은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요?

 

그렇습니다.

굴 등 조개류는 되도록 익혀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하고요.

씻어서 냉장고에 보관했던 채소류도 먹기 전에 깨끗한 물로 한 번 더 씻어 먹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노로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구토나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음식을 만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명절 음식은 조리 후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를 덮은 뒤 냉장 보관하고, 냉장 보관했던 음식은 다시 가열해서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베란다에 조리 음식을 보관하게 되면 낮 동안에 온도가 올라서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높겠죠.

그리고 화장실 사용 후나 귀가 후, 조리 전에는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깨끗이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하겠습니다.

 

 

끝으로 설 상여금을 준 기업이 지난해보다 늘었다는 소식도 있네요.

 

그렇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의 5인 이상 4백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10곳 중 7곳이 설 상여금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보다 3%포인트 증가한 겁니다.

1인당 평균 지급 액수는 116만천 원으로, 전년 대비 3만2천원, 2.8% 늘었는데요.

기업 규모별로 보면 상여금 격차가 좀 컸습니다.

대기업이 164만6천원, 중소기업이 103만9천원으로 약 61만원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상여금 지급 방식으로는 정기상여금으로 주는 경우가 68%로 가장 많았고요.

별도로 휴가비를 주거나 정기상여금과 별도 휴가비를 동시에 주는 사례는 드물었습니다.

설 연휴 일수는 평균 4.1일로 지난해보다 0.2일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앵커 >

장희정 기자였습니다.

 

장희정 기자  queenh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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