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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은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올림픽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작가의 작품들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융화되는 모습들이 곳곳에 등장해 화합의 메시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특별취재팀 서일 기자의 보돕니다.

 

모든 논쟁을 화합하는 화쟁사상은, 우리 불교의 핵심 사상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면서 ‘화합’을 강조합니다.

이에 발맞춰 평창 문화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하나 됨’을 주제로 ‘라이트 평창 빛’ 전시회를 열어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한국을 느끼다’라고 적힌 입구에 들어서면 제주도 천지연 폭포를 연상케 하는 빛의 향연과 그 속에서 빛나는 네온 TV를 볼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빛을 따라가면 모니터 166개로 만들어진 커다란 거북이와 이를 비추는 환상적인 조명을 만나게 됩니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작가와 설치미술가 리경 작가의 합작품입니다.

[네임자막] 민수이 / 평창 동계올림픽 문화기획 팀장

[말자막]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인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을 이곳에 전시함으로써 또한 그분의 뒤를 이을만한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한국의 우수성,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전지를 기획하게 됐고요.”

백남준 작가는 독실한 불자로서 불교와 동양의 문화를 최첨단 비디오에 접목시킨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입니다.

백남준 작가의 작품에 리경 작가의 조명이 더해지면서 별개였던 두 작품이 하나의 예술품으로 새롭게 탄생한 것입니다.

[네임자막] 김방은 / ‘라이트 평창 빛’ 전시기획자

[말자막] “백남준 선생님과 리경 선생님 같은 분들은 본인의 예술을 위해 평생 열정을 바치시는 분들이라 두 예술가의 열정이 만나서 새로운 빛의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 낸다고 해서 두 예술가의 패션이 하나 되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시장을 찾은 외국인들도 미디어 아트와 빛이 어우러진 작품에 감탄하며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네임자막] 더글라스 하비 / 알래스카

[말자막] “매우 인상적이었다. 오래된 옛날 것 같기도 하면서 현대적인 느낌도 주다보니 시대를 통합한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좋았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평창올림픽플라자 안 문화 ICT관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스탠딩]

평창에서 선보이고 있는 융합의 작품들이 올림픽의 화합 정신에 부합하고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이 명실공히 문화올림픽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평창 문화 ICT관에서 BBS 뉴스 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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