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남쪽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지진대망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저녁 6시반쯤 허베이성 랑팡시 융칭에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20㎞였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베이징에서 남쪽으로 60㎞ 떨어진 곳으로 톈진시와도 가까운 곳입니다.

이번 지진의 진동이 베이징에서도 감지됐다는 소식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진에 따른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중국 지진대망은 이번 지진의 진원지 반경 200㎞ 이내에서 지난 5년간 규모 3 이상의 지진은 모두 11차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